• 추수 감사절 기도
    [칼럼]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부모와 자녀 사이는 혈연과 사랑이라는 끈끈한 사이로 맺어져 있어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이이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부모의 뜻만 따르기를 강요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고약한 상하관계가 될 수 있다. 자녀는 부모로부터 의·식·주를 포함한 모든 삶에 필요한 것을 제공 받아야 하므로 부모 앞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다. 아동 학대 사건의 가장 많은 가해자가 친부모라는 통계의 결과가 말해주듯..
  • 민성길 교수
    중세의 성과 토마스 아퀴나스
    서기 400-1000년 사이의 중세 서구는 카톨릭교회의 신학은 어거스틴에 이어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25~1274)에 이르러 최고조에 달했다. 아퀴나스는 중세 최고 신학자로서, 나중 개신교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 김영한 박사
    “졸속 탈원전 정책, 우리 원자력 자부심 무너뜨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감사원의 보고서에 나타난 월성 1호 폐쇄과정에 대한 논평’을 9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지난 2020년 11월 5일 검찰이 감사원이 밝힌 월성1호 조기폐쇄결정에 대한 경제성 조작 혐의 등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새가 그물에서 벗어남같이
    우리가 위험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시어 도우셨습니다. 가까웠던 사람에게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때론 까닭 없이 적대시 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빠른 속도로 파도가 덮쳐옵니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물이 닥치면 속수무책입니다. 올무가 숨겨져 있습니다...
  • 연설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오른쪽)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
    정권인수 속도…주중 '코로나대응팀·기관검토팀' 발족
    8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주 '기관 검토팀'(agency review teams)을 발족할 예정이다. 인수인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행정부 주요 기관에 접근할 수 있는 인수위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각 팀은 연방 부서에 재직 중인 직원들로부..
  • 팀켈러
    팀 켈러 목사, 췌장암 호전 소식 전해
    최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미국의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투병 과정 중에 일어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 창원새순교회 박영호 목사
    “자기결정권, 생명 살리기 위해 써야”
    정부가 임신 14주 이내 낙태 허용 등을 골자로 한 낙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총회가 8일을 ‘태아생명존중주일’로 지켰다. 고신 총회장 박영호 목사는 이날 그가 시무하는 창원새순교회의 주일예배에서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태아생명 살리기’(시편 139편 13~18절, 마태복음 19장 1~9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 조 바이든
    [사설] 미국 대선이라는 ‘타산지석’
    미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거두었다.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조 바이든은 긴급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가 미국인의 심장 깊은 곳에서 뛰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분노와 거친 표현를 중단하고 하나의 나라로 뭉칠 때”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대선 과정에서 미국사회가 심각한 분열 양상을 보인 것을 의식하며 포용과 통합을 강조한 것이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인민군의 한국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인민군 전사자묘를 참배했다고 지난달 2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모습. ⓒ 조선중앙TV캡춰
    北, 공식 입장 대신 “우리는 군사강국” 엄포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주요 매체는 8일 오전까지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을 다루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친분을 강조하며 내심 재선을 기대해온 북한으로선 새로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느라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 "바이든, 美대선 승리"
    바이든 “분열 아니라 단합 지향 대통령 될 것”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대선 승자로 공식 선언된 뒤 윌밍턴에서 행한 당선인으로서의 첫 연설에서 검은 양복에 검은 마스크, 연한 푸른색 넥타이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뒤 "붉은 주(공화당 지지 주)도 푸른 주(민주당 지지 주)도 보지 않고 오직 미국만 보는 대통령이 되겠다. 모든 미국인의 신뢰를 얻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8일부터 4주간 ‘예배회복운동’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예배회복운동 ‘예배로 살다’를 진행한다. 정부가 7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하면서 8일부터 교회는 예배당 좌석 수의 50% 이내에서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다...
  • 소강석 목사
    언택트 넘어 영(靈)택트 시대로
    저는 지난 화요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회 미래정책전략특별위원회장이신 이승희 전 총회장님과 함께 특별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제가 부총회장 시절부터 총회 노재경 국장과 미리 의논하여 장년과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한 ‘코로나시대 종교 영향도 인식조사’를 발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