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타결
    현대중공업 노사는 31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제73차 교섭을 통해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그동안 노사는 지난 2000년 임단협을 2001년 1월에 마무리한 이후 14년만에 해 지난 임단협을 앞두고 있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잠정 합의한 사항을 보면 ▲기본급 3만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
  • 동부그룹 오늘 '운명의 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그룹의 향후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결정이 31일 내려진다. 동부그룹 핵심 계열사인 동부건설의 자구계획 이행 확약서 제출기한이 이날 만료되기 때문이다. 31일 재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동부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건설에 1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대주주와 계열사가 지원금액의 절반을 부담한다는 확약서를 내라고 요구한 상태다. 동부그룹의 모..
  • 콘텐츠 수출액 경기침체에도 증가세
    콘텐츠물 수출액이 경기침체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캐릭터물과 지식정보물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0일 발표한 '2014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2013년 기준으로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91조2096억원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에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간(2009~2013) 연평균 8.0%씩 꾸준히 성장했다. 콘텐츠 매출액은 ..
  • 하나금융
    하나-외환은행 합병 3월로 연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이 당초 예정된 내년 2월보다 더 늦춰졌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이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노사갈등 때문인 것. 한국외환은행은 하나은행과의 합병기일을 내년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변경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합병관련 사항을 논의하게 될 주주총회도 내년 1월2일에서 1월29일로 연기됐다. 이처럼 연기 결정을 내린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외환은행 노조와의..
  • 올해 코스피 수익률 1위 업종은 '비금속광물'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비금속광물 업종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운수장비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3년 말 대비 2014년 12월23일 현재 미금속광물, 섬유의복 등 8개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운수장비, 기계 등 10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 기업 63% "내년 노사관계 더 불안해"
    대다수 기업이 노사관계 현안을 둘러싼 법적 갈등 때문에 내년 노사관계가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회원사 306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63.1%는 내년 노사관계가 더 불안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11.4%는 '훨씬 더 불안할 것', 51.7%는 '다소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 렉스턴 등 쌍용차 4차종 제작결함으로 11여만대 리콜
    쌍용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대상은 2005년 6월1일부터 2010년 11월17일 사이에 제작된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4개 차종 총 11만2,920대다. 이번 리콜은 볼조인트(Ball Joint)가 이탈되거나 파손되는 결함으로, 정상적인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바퀴 비틀림 또는 ..
  • 2015년부터 담뱃값 2,000원 인상
    국내·외 담배 제조사들이 정부의 제세부담금 2,000원 이외에 200~500원의 추가 인상을 저울질 했지만 결국 갑당 2,000원만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KT&G와 필립모리스는 내년부터 주요 제품의 담뱃값을 2,000원 올려 4,500~4,700원에 판매한다. 다만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 등은 본사와의 협의가 늦어..
  •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통합방송법 '합산규제' 도입 작업 속도낸다
    정부가 인터넷방송(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를 합산해 규제하는 법안(합산규제)을 통합방송법 개정안에 도입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 회의를 열고 '유료방송 규제체계 일원화' 방안을 보고했다. 방통위는 IPTV 도입으로 유료방송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방송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해 규제의 ..
  • 2015년 공공기관 임금 3.8% 인상
    정부가 2015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총인건비 인상률을 공무원과 같은 3.8%로 설정하되 소비촉진과 임금격차 해소 등을 위해 고임금·저임금 기관간 차등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 해외지수 ETF 수익률 30% 이상 거둬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상장한 해외지수 ETF가 올 들어 3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상장한 해외지수 ETF는 총 44개로 연초 이후 지난 17일까지 평균 31.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해외 주식형펀드(6.10%) 및 해외 채권형펀드(5.11%)의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 금감원
    금감원 "은행, 우대금리·수수료 명확히 제시해야"
    은행들은 이처럼 대출금리를 구성요소(기본·가산·우대)별로 구분하지 않고 범위만 알려주는 방식으로 대출상품을 광고할 때가 많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본금리, 우대금리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여수신상품 전반에 대해 상품공시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권에 기본금리·우대금리·가산금리 및 최종금리 등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