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28일 한미 간 상호 관세율 명문화와 관련해 “미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자동차 15%와 일부 품목 최혜국 대우 관세율 명문화는 지난 7월 30일 주요 내용이 합의됐으나,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문서로 정리하는 논의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기각… 특검의 무리한 내란 프레임 도마에
서울중앙지법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방조 등 혐의가 적용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내란 특별검사팀(특검)의 수사 기조는 큰 타격을 입게 됐으며, 무리한 영장 청구라는 비판이 법조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인권위원 선출안 부결에 강력 반발… 국회 일정 보이콧 선언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인권위원은 각 정당이 추천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 그 절차에 따라 추천했는데 민주당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부결시키고 있다”며 “겉으로는 협치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독주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검찰, 수사 권한 가질 수 없다” 강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이 더 이상 수사 권한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수사 권한을 갖는 것은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수사와 기소의 철저한 분리를 주장했다... 
조국, 담양 방문해 “호남에서 건전한 경쟁 필요”… 지방선거 정면 대결 예고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7일 전남 담양을 방문해 “나비효과가 시작됐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정면 대결을 시사했다. 이번 방문은 혁신당 제1호 단체장을 배출한 지역을 찾은 것으로, 호남에서의 세력 확대를 노린 행보로 해석된다... 
英외교개발부 장관, 북한인권정보센터 방문해 인권 현안 논의
캐서린 웨스트 영국 외교개발부 인도·태평양 담당 장관이 최근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를 방문해 북한 인권 문제와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웨스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임 박종훈 이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NKDB 송한나 센터장, 김유니크 조사분석원,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출신 인권활동가 김은주·김일혁 씨와 함께 대화했다...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원자력 협력 논의… 추가 협의 이어질 것”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3실장(안보·정책·비서실장) 공동 브리핑에서 “한미 간 원자력 협력과 관련해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고 앞으로 추가적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를 △한미 경제·통상 분야 안정화 △한미 동맹 현대화.. 
한미 정상, 북미 대화 필요성 확인… 경주 APEC서 회담 성사 주목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 문제에 상당한 비중을 두었다. 그는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며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 “분열 조장 시 결단 불가피”… 단일대오 강조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의원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일대오에 합류하지 못하고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분들에 대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소수야당으로서 대여 투쟁 방안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강력한 당내 기강 확립 의지를 드러냈다... 
국회 법사위, ‘3대 특검법’ 개정안 심사 돌입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 등을 포함하는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했다. 법사위는 2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의원 발의안과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가 제출한 개정안을 상정해 법안심사 1소위로 회부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광주 참배… “윤석열, 검찰독재 넘어 쿠데타”
그는 이어 민족민주열사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밟으며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았다. 조 원장은 “전두환과 노태우 이후 군사독재와 쿠데타는 다시는 없을 줄 알았는데, 윤석열은 검찰독재도 모자라 쿠데타까지 일으켰다”며 “윤석열의 운명도 결국 (비석처럼)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 한반도 평화 해법 모색… 트럼프 "큰 진전 가능"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북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북미 간 진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