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교회는 어떤 공동체인가?』
©도서『교회는 어떤 공동체인가?』

사람들이공동체에 대해 ‘갈망’과 동시에 드는 감정은 ‘두려움’도 있다. 그러나 공동체에 대해서 너무 두려운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한 가지 형태를 평생 고수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에 끊임없이 성찰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그 누구도 처음부터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듯 공동체적인 삶의 최고봉에 도달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이든 교회든 한 번에 한 걸음을 내디딜 뿐이며, 그 걸음들이 모여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게 되는 것이다.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난 후 교회에 들어와서 신앙훈련을 받으면서 우리의 삶을 재구성하는 것처럼, 총체적 삶의 공동체도 그 의미와 중요성을 배우고 깨닫고 그것에 맞추어 하나씩 실천하면서 내 삶을 재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다. 그러나 가고자 하는 방향은 분명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것도, 주님께서 의도하시는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도서『하나님의 집 성전이 되는 비밀』
©도서『하나님의 집 성전이 되는 비밀』

진정한 행복은 자신이 걸어 다니는 성전이 되었을 때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영접한 사람의 마음 안에 주인으로 임재 하여 계십니다. 많은 성도들이 성경에 나오는 교회가 보이는 건물 교회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교회는 물론 보이는 건물 교회를 말하고 알고 있지만, 성경에 기록된 교회는 대부분 성도들의 전인격이 성전 된 교회를 말합니다. 성전 된 성도 한 사람 한사람을 교회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자의 자리로
C. S. 루이스의 저서 중 '믿음'과 관련한 글을 선별해 엮은 ‘신자의 자리로’가 최근 발간됐다. ©두란노

내게 평등이란 옷과도 같다. 둘 다 타락의 결과이자 타락에 대한 대응책이다. 평등주의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과정을 거꾸로 되돌려 정치적 차원에서 예전의 각종 권위로 회귀하려 한다면, 이는 옷을 다 벗는 것만큼이나 어리석은 일이다. 나치당과 나체주의는 똑같은 과오를 범한다. 그러나 정말 살아 있는 것은 우리의 옷 안에 그대로 있는 맨몸이며, 우리의 진정한 관심사는 평등한 시민이라는 가면 속에 여전히 살아서 (아주 정당하게) 숨어 있는 위계의 세상이다.
내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평등주의가 허구이긴 해도 나는 그 가치를 조금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그나마 서로의 학대를 막으려면 그 길밖에 없다. 성년 남성의 선거권이나 기혼여성재산법을 폐지하자는 제안이라면 나는 절대 반대다. 그러나 평등의 순기능은 온전한 보호다. 평등은 삼시 세끼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 필요한 때만 먹으면 되는 약이다. 모든 인간을 (객관적 사실에 어긋나지만 그래도 현명하게) 똑같은 부류인 양 대하면, 수많은 악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평등을 먹고살도록 지음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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