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러닝 센터
기독교 비영리단체 LA 드림센터가 설립한 ‘리스타트 러닝 센터(Restart Learning Center)’ ©Los Angeles Dream Center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미국의 공립학교들이 원격 학습으로 학기를 시작하면서, 학습 센터 역할을 지원하는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늘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연합 감리교단(UMC) 산하 텍사스 총회는 최근 휴스턴 소재의 14개 교회를 활용, 독립 교육 특구와 협력하여 ‘원격 학습 센터’로 지원하고 나섰다.

이 교회들은 가정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거나, 부모님과 함께 거주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개방하여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UMC 총회의 지원으로 이 학군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00명을 위한 가상 학습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받았다.

기독교 비영리 단체인 ‘LA 드림 센터’는 에코 파크 캠퍼스 주차장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 학습 환경인 ‘리스타트 러닝 센터(Restart Learning Center)’를 설치했다. 이 주차장은 학습 보호 구역으로 조성되어 인근 동네에 거주하는 공립 및 사립 학교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하고 있다.

센터측은 학생 3명당 1명의 지도 교사를 제공하고 있고, 야외에는 태양열 교환 전지판을 설치해 날씨로 인한 학습 방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LA드림센터의 매튜 바넷(Matthew Barnett) 목사는 크리스천 포스트에 매일 약 80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넷에 따르면 LA시의 학교 폐쇄는 결국 지역 내 “극빈곤층”에게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UMC 텍사스 총회 기획 담당관인 다니엘 질(Jill Daniel)은 ‘We Love All God’ 사업에 “유아부터 초등학교까지 아이들의 삶의 궤적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여, 제자 훈련과 조기 교육을 통해 소외 지역 가정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첨단 UMC아동센터’ 설립을 목표로 하며, 총 683개의 연합 감리 교회들이 사업을 돕고 있다. 휴스턴 교육청도 이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인력과 간식, 교회 청소 등을 제공 중이며, 학군도 교회들을 책임 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이 센터는 학생 1인당 300달러로 한 달에 2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바넷 목사는 “우리는 정말로 돌려받지 못 할거라 예상되는 많은 돈을 투자했다”면서 “우리는 그저 사랑으로 일하는 중이다. 이는 우리에게 일종의 선교 사업으로, 이제 막 시작해서 따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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