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챈 목사
프랜시스 챈 목사 ©YouTube/RZIM
미국의 프랜시스 챈 목사(Francis Chan)가 교회 출석에 대한 미국 교회의 ‘집착’이 현재의 분열을 초래했다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코너스톤 교회 설립자인 그는 최근 전세계 150명의 교회 지도자들과 가진 줌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미국에서 우리가 저지른 심각한 실수들이 교회를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했다고 믿는다”면서 “심각한 분열로 미국에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명성은 이보다 더 나빴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챈 목사는 미국 교회의 첫 번째 실수로 “교회 출석에 대한 집착”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당황하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거기(교회)에 데려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큰 무리가 계속 오는 것이 전혀 없는 것보다 낫다’고 합리화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 어디에 그런 말이 나오는지”라고 반문하며 “그것은 예수님의 메시지가 아니”라고 말했다.

챈은 오늘날의 교회가 “기도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믿으며 기도의 궤도 위에 머물러야 한다”면서 “더 잘될지도 모를 다른 방법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안다 (..) 하지만 하나님은 일하는 방식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올해 초, 가족과 함께 홍콩의 쌈써이포((Sham Shui Po)로 이주해서 살고 있는 그는 홍콩에 대해 “서양화(westernized)”로 인해, 현지 기독교인들 조차 “서로 사랑한다”거나 “목회자가 집에 방문하는 것”을 이질적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 내에서 “사랑”과 “단합”을 강조하며, 함께 기도하며 서로를 돌보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줌 회의를 통해 권면했다.

챈은 최근 아시아복음선교회(Gospel for Asia)의 창립자인 K.P. 요하난 목사( K.P.Yohannan)와 미국 기독교 작가이자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인 행크 해네그래프(Hank Hanegraaff)이 참석한 비디오 토론에도 참여했다.

이 토론에서 그는 오늘날 교회 내부의 싸움과 불화가 ‘하나님의 가족’을 분열시키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상에서 동료 신자들을 공격하는 블로그의 증가와 비구원 문제 (non-salvation issues)를 둘러싼 교회 분열의 증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 현대 기독교가 ‘카리스마적인 인물들(charismatic personalities)’과 ‘인기 경쟁(popularity contests)’에 지나치게 치중해 있다고 비판했다.

교회 일치를 위해 그는 “사랑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면서, 특히 미국 교회가 일치를 추구하기보다는 “전쟁 중”이며 “서로 흠집내기”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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