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비들
약물 중독을 이겨내고 크리스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출신 가수 제이슨 비들. 그는 2020년 싱글 앨범인 ‘Come On In,’을 발표했다. ©Turning Point Media
미국 크리스천 가수 제이슨 비들(Jason Biddle)이 첫 싱글 앨범인 ‘컴 온 인(Come On In)’을 발매하기 까지 약물 중독에서 벗어난 사연을 크리스천포스트가 8일 전했다.

비들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 여정 중 하나는 중독과의 싸움이며, 이제는 약물에서 벗어나 구원과 치유함을 얻었다고 전한다.

야구선수 출신인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팀에서 활약하던 중, 어깨 부상으로 인해 계약직 생활을 전전해야 했고 점점 술과 마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기도할 때 결과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그것이 나를 멈추게 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로부터 2주가 지난 2017년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직전에 이르렀다. 그는 병원에서 기적적으로 회복된 후, 기독교 치료센터에서 입소해야 했고, 결국 중독은 그의 삶에서 더 큰 문제의 ‘증상들(symptoms)’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당시 “나는 자존심, 통제력, 돈,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 것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겼다. 나도 모르게 숭배하는 우상이 된 것이다”면서 “그 우상들이 날 실망 시켰을 때, 술이나 약물로 그 공허감을 중독이 불가피한 지경까지 채우곤 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국의 명령에 따라 그는 가정으로 복귀하기 전에 치료 프로그램에 등록해야만 했다. 비들은 “그때 나는 내 죄의 진정한 무게를 깨달았다. 죄책감과 수치심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 아내도 우리의 결혼 생활에 대해 많은 의심을 가졌다”며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토로했다.

결국 비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다시 완전히 항복했고 감사함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기도하면서 그는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기꺼이 받아들이려 했다. (..)나는 내 삶을 그분의 손에 맡기고 결과를 통제하려 하지 않았다. 또한 하나님께서 일어났거나 일어날 모든 일을 선을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고 확신했다”면서 결국 “하나님은 아내의 굳어진 마음을 치유했고, 우리의 결혼을 회복시켰으며, 모든 일의 중심에 그분과 함께 매일 더 나은 남자이자 남편, 그리고 아버지가 될 수 있게 하셨다”고 고백했다.

리들은 현재 지역 교회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회복된 이야기를 증거하며, 비슷한 가족 문제를 겪는 가정들을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가족 안에 중독자가 생기면, 그를 너무 보호하려다가 우상이 되어 버리거나, 다른 가족 구성원을 소외시키는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럴 때 리들은 “가족이 하나님께 항복하고 중독에 빠진 사랑하는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가 온다. 그것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며 “가족들이 교회를 통해 지원 단체를 찾거나 성경적 상담을 받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