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계열사인 인터넷·통신업체 룬(Loon)이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상공에 띄운 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룬은 최근 몇 달간 상업용 항공기의 운항 고도보다 더 높은 약 19㎞ 상공(성층권·지상 약10∼50㎞ 상공의 대기층)에 모두 35개의 풍선을 쏘아 올렸다.

이들 풍선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포함해 이 나라 서부·중부의 5만㎢ 면적에 달하는 지역에 4G(4세대 이동통신) LTE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진 풍선은 테니스장만 한 크기에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고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 100일 이상 상공에서 가동하다 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룬은 이 사업을 “하늘에 떠 있는 이동전화 기지국 네트워크”라고 표현하며 “풍선 인터넷은 아프리카 등 인터넷 보급이 덜 된 지역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저렴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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