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전하는 샬롬나비 회장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 상임회장 김영한 박사 ©기독일보 DB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관련 논평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남녀, 둘이 하나가 되는 연합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있는 언약이자 자연 질서의 첫걸음이다. 하나님은 창조 때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둘이 연합하여 세상을 이끌어가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의 형상을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완성해 가는 가정을 창조 사역에 포함시켰다. 가족은 서로 다른 성(性)이 만나 하나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공동체”라고 했다.

이어 “남자와 여자의 연합으로 하나가 되는 결혼은 하나님이 정한 창조 질서의 약속이다. 하나님은 이 남녀의 만남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서 더 높은 성숙과 교제로 나아가게 만드셨다. 남녀의 연합은 하나님이 창조와 생명보존을 위해 만든 질서이자 언약”이라고 했다.

또 “가정은 하나님이 인간의 행복과 자연 질서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만든 최초의 사회 공동체이다. 하나님이 남녀를 창조하고 가정을 이루게 하신 것은 서로 도와가면서 자연을 이끌어갈 사명을 그들에게 주기 위함”이라며 “가정은 단순한 남녀의 연합을 뛰어 넘는 사건이다. 가정은 자연의 질서를 운행하고 관리하는 사명을 맡은 책임 있는 공동체”라고 했다.

특히 “가정의 신성함, 남편과 아내의 상호 존중과 성결한 부부 관계는 성의 성결함을 지킴으로써 보존된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와 퀴어 사상의 왜곡된 성 풍조에 의하여 양성 가정이 해체되고 있으며, 성평등 사상에 의하여 가정의 신성함이 훼손되고 있다”며 “오늘날 왜곡된 성 질서와 성 풍조를 추종하여 창조주가 내리신 양성 질서를 무시하고 동성애와 동성혼으로 된 가정을 인정하는 것은 창조 질서로서의 가정을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은 오늘날 가정의 해체를 두고 걱정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은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섬김의 관계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가정에서 배려와 사랑 그리고 섬김의 모습이 선행되면 사회에서도 잘 자란 자녀들이 남을 위한 배려와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교회는 그리스도인에게서의 결혼의 의미와 가정의 소중함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성서적 그리스도인의 가정관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며 “오늘날 신앙의 분별력이 점점 식어져 가는 시대에 교회는 영적 가르침에 있어서 무엇보다 사회보다 앞서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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