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태 목사 (사진출처: 용인 기쁨의교회 홈페이지)
김원태 목사 (사진출처: 용인 기쁨의교회 홈페이지)

십대 및 청년 사역에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관련 서적을 집필해오고 있는 김원태 목사가, 자녀 교육의 지혜를 나누는 신간 '부모가 자녀에게 꼭 남겨주어야 하는 그것'을 펴냈다.

세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24시간 붙어 있는 홈스쿨로 키울 정도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그는, 무엇보다 "자녀의 어린 시절을 추억이 가득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어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교육 받은 자신의 자녀들는 "누가 보아도 밝고 행복한 아이들"이 되었다며, "자녀와 함께하는 것은 짐이 아니라 행복"이라고 말한다.

자녀 양육은 인생의 그 어떤 문제보다도 중요하다. 자녀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기는 하지만, 이 선물을 잘못 다루면 인생 전체가 고통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잘 키운 자녀는 부모에게 자랑스러운 면류관이 되어도, 잘못 키운 자녀는 부끄러움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크게 여섯 가지의 자녀 교육 지침을 제시한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라', '좋은 습관을 심어주라', '크고 높은 비전을 갖게 하라', '믿음의 유산을 남기라', '자녀를 향한 거룩한 환상을 보라', '축복과 유언장을 남기라'이다.

자녀가 부모 품을 떠나기 전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다. 어렸을 때 부모와 함께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낸 아이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게 되며, 그 유효기간은 평생 동안이다. 저자는 "나무는 태풍이 불어올 때 나뭇가지나 열매로 견디는 것이 아니라 뿌리의 힘으로 견딘다. 땅속으로 뿌리를 깊이 많이 내릴수록 잘 견뎌낸다"며, "행복한 추억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뿌리를 많이 가진 것"이라고 말한다.

좋은 습관을 심어주는 일도 자녀가 어릴 때 해야 하는 일이다. 어릴 때 부모가 만들어주면 너무 쉽게 형성되지만, 나이 들어 하려 하면 수백 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좋은 미래는 행운이 아니라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진다"며, 구체적으로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 독서 습관, 메모 습관, 운동하는 습관, 겸손히 섬기고 감사하는 습관을 제시한다.

가장 나쁜의 습관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이다. 저자는 "자녀에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은 최악의 저주"라며, "만약 부모 자신이 부정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을 먼저 바꾸어야 한다. 자신을 위해서도 자녀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기독교인 부모라면 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은 말이 아니라 실천에 있다. 저자는 "자녀들은 부모의 '기도해라!'는 말을 듣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기도한다. 또 만약 부모가 교회에서의 모습과 집에서의 모습이 다른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 자녀는 신앙을 버릴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날마다 하나님 앞에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가장 고귀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 김원태 목사는 큐티집 '생명의 삶' 편집장, 온누리 교회 부목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청년아 하나님을 경험하라', '청년아 탁월하게 살아라' 등의 저서와 코스타 강사 활동 등을 통해 한국교회 청년들을 영적으로 각성시키는 소임을 감당해 왔다. 현재 용인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꼭 남겨주어야 하는 그것 ㅣ 김원태 ㅣ 브니엘 ㅣ 184쪽 ㅣ 10,000원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