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4)한동대수업장면
©한동대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대학교로서는 국내 최초로 유엔공보국(United Nations 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 NGO 네트워크에 들어갔다. 지난 4월 28일에 유엔공보국 NGO 위원회에서는 한동대학교를 NGO 기관으로 지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현재 DPI NGO 기관으로 등록된 해외 대학에는 컬럼비아대학교(SIPA), 뉴저지 주립대학교, 조지메이슨대학교 등이 있다.

DPI에 등록된 NGO들은 유엔사무총장이 제시한 우선 과제들을 포함한 유엔의 주요 이슈를 사회의 가장 깊은 곳까지 알리고, 지속가능 개발목표, 인신매매, 기후변화, 지속가능에너지, 핵 안보, 불법 약물 매매 등과 같은 공동의 과제를 풀어가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한, 각종 유엔 행사에 참석 혹은 협력을 통하여 위와 같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동안 한동대는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허브대학,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UNITWIN) 주관대학으로 유엔 기관과 함께 여러 차례 협력하며, 유엔의 정신, 특히 지속가능 개발과 고등교육기관 역량 강화, 세계시민교육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14년에는 한동대 도서관이 뉴욕 유엔본부 주재 유엔 출판위원회(United Nations Publication Board)로부터 유엔 기탁도서관으로 지정받는 등, 유엔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맺어왔다.

특히, 한동대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의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여 여러 방면에서 행사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으로 회의 준비를 이끌어 가고 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을 총괄하는 안진원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를 위한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오는 31일에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동대는 이 컨퍼런스 동안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과 특성화된 국제화 성과를 알리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홍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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