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죠셉 백홀름ⓒFamily Policy Institute of Washington

워싱턴주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워싱턴 가족정책 연구소 대표 조셉 백홀름 씨는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를 위한 서명 운동을 위해 기도를 당부했다.

11월 주민 투표를 위해 6월 6일까지 12만 577건의 서명이 필요한 가운데 현재 동성결혼 합법화 위헌 투표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법원이 R-74 캠페인(동성혼 반대 주민투표)을 승인할 것으로 보이는 다음 주부터 서명 용지가 발송되고 100곳 이상의 배부처 및 수집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정치권과 법조계를 향한 동성애자들의 압력이 거센 가운데 백홀름 씨는 △판사의 공정한 판결을 위해 △청원을 위한 인쇄, 유통, 수집 과정을 위해 △자원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 △후원금 모금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중 언어가 가능한 1.5세 2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백홀림씨는 이어서 “워싱턴주 의회에 빠른 시일 내에 15만 또는 20만 이상의 서명을 수집해 보낼 때 주 의회에서 동성 결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할 것”이라며 다음 주 배부 될 서명 용지에 신속한 성원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가족들과 자녀를 보호하고 부모의 역할을 지키기 위해 이 운동을 시작한다”며 “긴 캠페인이 될 것이지만 결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어떤 것보다 귀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명 용지는 웹사이트(www.preservemarriage.com)에서 개인과 단체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명 용지는 정부에서 인정한 용지를 사용해야 함으로 임의로 형식을 만들어 제출할 경우 인정되지 않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서명 용지를 복사해 사용 할 수 없다.

서명 참여를 유권자로 제한하고 있어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유권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서둘러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한다.

유권자 등록은 양식을 다운받아 2페이지를 참고해 자신이 속한 지역구 해당 기관으로 보내야 한다.

유권자 등록 양식 다운로드(http://wei.secstate.wa.gov/osos/en/voterinformation/Documents/WAVRF_Korean_Sept09.pdf)

후원금 기부를 위한 주소
Preserve Marriage Washington
PO BOX 13350
Mill Creek, WA 98082

한편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단체들은 페이스 북과 같은 쇼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대적인 광고를 펼치며 인권을 강조하고 있으며, 결혼의 자유를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인 대다수와 민주당의 70%가 동성결혼에 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결혼 차별은 평등과 정의에 어긋난다고 호소했다.

또 지난 2월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에 서명한 크리스 그레고지 워싱턴 주지사에게 감사 카드를 보내는 사이트(Thank Governor Gregoire!)를 개설해 이번 동성결혼 옹호 결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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