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
'최정미' 역 배우 안선영에서 이현경으로 교체, 사진=KBS 제공.

[기독일보=방송연예] '우리집 꿀단지’ 안선영 하차로 이현경이 그 역할을 맡는다.

KBS 측은 "극 중 여주인공 ‘오봄’(송지은)의 고모이자 오봄 부 ‘최정기’(이영하)의 동생인 ‘최정미’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안선영은 현재 임신 5개월째임에도 촬영을 계속 이어왔으나, 지난 주 금요일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응급실에 입원하였고 검진 결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향후 촬영을 절대적으로 금하라는 의사소견이 나왔다"고 하차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제작진은 대본을 일부 조정해서라도 안선영 씨가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고 안선영 씨 본인도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뒤 복귀할 의지가 있었다"며 "향후 안선영 씨의 복귀 가능여부도 불확실하고 촬영 복귀를 한다 해도 복귀 이후 촬영이 안선영 씨 본인이나 태아의 건강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는 의사소견에 따라 배우 측과 제작진 상호 협의 하에 ‘최정미’역을 연기하는 배우를 안선영 씨에서 이현경 씨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교체 사실을 알렸다.

교체 시기로는 "79회가 방송될 예정인 2월 18일 이번 주 목요일부터이며, 2월 17일 수요일 방송되는 78회까지는 이미 촬영을 마친 안선영 씨가 ‘최정미’역으로 출연하게 된다"고 전했다.

드라마에 새로 합류하게 된 배우 이현경 씨는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최근 출연작으로는 KBS TV소설 <순금의 땅>, MBC <오로라 공주>, KBS <다함께 차차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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