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MK 사역자들의 네트워크 대회인 MKBN이 지난 2월 15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의 한국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MK NEST

선교사 자녀들을 지원하는 한인 MK 사역자들의 네트워크 대회인 MKBN이 지난 2월 15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의 한국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십시일반"(한국 MK 교육의 현실과 방향성)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MK에 비해 부족한 교육 인프라(학교, 교사 선교사, MK전문 사역자, 케어기관 등)와 국제 MK학교의 어려움, 한국 선교와 맞물린 MK들의 긴급한 요구 등이 논의 됐다.

홍세기 선교사(한국 아카데미 교장)와 톰 하드만(Tom Hardeman, 마닐라 페이스 아카데미 교장)이 발제자로 나서 한국형 MK학교와 국제 MK학교의 현황과 장래를 통해 한국 MK 교육의 흐름과 방향성을 가늠했다.

이들은 서구 선교사들의 선교지 철수로 한국인 선교사 부모들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에버그린학교(U극)의 사례를 들며, 더 이상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가 아니라 자기 둥지를 찾아가는 뻐꾸기로서의 한국 MK 사역을 세워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총 9개국에서 72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마닐라 한국 아카데미와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다음 대회는 한국에서 준비하며, 2013년 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장으로 최융 목사(MK NEST 대표)를 추대 하였고 8인의 준비위원을 선출했다.

준비위원장 : 최융 목사(MK NEST)
준비위원 : 김창수 목사(MK In&out), 방준범 선교사(MK NEST)), 신영미선교사(Faith Academy), 엄소희 선교사(x국 호스텔), 채은화 선교사(WEC 세종 글로벌 학교), 한상회 목사(원천침례교회), 허지연 선교사(MK Connection), 홍세기 교장(마닐라 한국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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