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종로구 옥인동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검찰이 CNK 본사와  오덕균(46) 대표, CNK 고문이던 조중표(60) 전 국무총리실장을 포함해 관련자 자택을 26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오전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CNK 본사와 오 대표 자택 등 모두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 각종 서류를 확보했다.

▲ 검찰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종로구 옥인동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의 압수수색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검찰 고발 및 통보로 시작된 이번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개최해 CNK 고문인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을 주가조작 가담 혐의로 검찰에 통보하고, 오 대표와 오씨의 처형인 CNK 이사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백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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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