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첫날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檢, 박상은 의원 다음주 소환 예정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인천 중.동.옹진)이 내주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뭉칫돈 3000만원 돈가방 의혹에 이어 아들집에서 '6억원대' 뭉칫돈까지 발견되면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기 때문이다. 검찰은 해운비리와 관련해 박 의원이 정지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또 박 의원이 모래채취 업체에서 수년간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00만원씩 받아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으며 특보와 후원회 사무국장 월급을 기업에서 챙겨줬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기초 사실 확인이 끝나는 다음주 초 박 의원을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킨텍스서 이산가족 초청행사

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와 19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파주 지역 이산가족 90여명을 대상으로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실시한다. 2008년 8월15일 처음 실시한 이산가족 초청행사는 지난해까지 권역별로 34차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영상 인사말씀에 이어 청소년 합창, 관현악 연주 등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교육단체 "김명수 장관 내정 철회하라"

교육운동연대와 교육혁명공동행동 등 진보성향의 교육단체들은 18일 서울국립문제교육원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전 한국교원대 교수를 "박근혜 정권의 이념 인사"라고 지적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김 내정자가 사퇴할 때까지 교육계와 교육의 진보를 여망하는 국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밝혔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과 유기홍 의원 등은 "김 내정자가 제자 논문을 학술지에 자신의 명의로 게재하고 공동 연구물을 단독 연구실적으로 등재한 적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대구 동구서 규모 2.1 지진

18일 오전 9시59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구청 기준으로 북동쪽 4㎞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5일 동구청 기준 북동쪽 10㎞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2.3 지진에 이어 이번 달에만 두 번째로 발생한 지진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규모가 적어 별다른 피해는 예상되지 않으나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檢, CJ그룹 노희영 고문 탈세 혐의 수사

17일 서울서부지검은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19일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H컨설팅펌을 통해 CJ그룹 계열사들과 거래하며 48억원에 이르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개인소득세 5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CJ그룹 계열사 세무조사 과정에서 노씨의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고발했다. 노씨는 마켓오 경영권을 인수한 오리온에서 임원을 지내다 2010년 CJ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뒤 외식사업을 총괄하는 브랜드전략 고문을 맡아 왔다.

고용보험기금 운용, 투자풀 방식으로

고용노동부는 18일 고용보험기금을 '투자풀(재간접펀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고용보험기금은 현재 6명으로 이뤄진 고용부의 자산운영팀에서 11개 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직접 관리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투자풀 방식은 고용보험 기금을 1~2개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뒤 기금운용은 주관운용사가 도맡는 방식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보험기금 운용 체계 개선을 추진 중에 있으나, 주관운용사 개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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