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침해 169개 사이트가 적발, 접속 차단·폐쇄 철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온라인 불법복제물의 유통경로로 활용되고 있는 이들 사이트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169개 사이트는 스트리밍 사이트 107개(국내 54개·해외 53개), 토렌트 사이트 57개(국내 29개·해외 28개), 미등록 웹하드 5개다. 이 중 해외사이트가 전체의 48%인 81개다. 해외 사이트에 대해서는 저작위의 심의를 거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할 예정이다.

불법복제 유통물은 2012년 4월 웹하드 등록제 시행 전에는 7만6882건이었으나 지난달 기준 4만5982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등록 웹하드, 이동통신 서비스, 토렌트, 스트리밍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불법복제물 유통은 지속돼고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온라인상의 불법 콘텐츠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사이트 운영자와 불법 콘텐츠 배포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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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