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혁 목사   ©기독일보 DB

지구촌교회 제2대 담임목사인 진재혁(49) 목사가 성도들로부터 담임목사로서의 자격을 '공식 인정' 받았다.

지구촌교회 투표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재성)는 1일 진 목사의 담임목사 신임투표에서 "재적교인 7,757명 가운데 7,135명이 투표해 찬상률 92%로 신임되었다"고 이날 밝혔다.

투표관리위원회는 또 "진 목사와 함께 교회의 사명을 잘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중보해줄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지구초교회 담임이었던 이동원 현 원로목사는 65세로 조기 은퇴하면서 미국의 진재혁 목사를 청빙했고, 3년 후 신임투표를 통해 성도들에게 담임목사로서의 자격을 다시 묻기로 약속하며 담임목사직을 내려놨다.

이날 진 목사가 성도들로부터 신임을 받음으로써 이동원 원로목사의 담임목사직 위임절차는 아름답게 마무리됐고, 한국교회 내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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