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을 역사 현장에서 배우는 청년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다시 출발한다. 1776연구소(대표 조평세 박사)는 청년 이승만의 발자취를 따라 미 동부와 하와이를 순회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견미단(見美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견미단’은 1776년 미국 독립정신이 형성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그 정신이 1948년 대한민국 건국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탐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해외 연수가 아닌, 자유·책임·법치·공화의 의미를 역사 공간 속에서 성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견미단 3기는 특히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는 해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보스턴, 뉴욕, 프린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하와이를 차례로 방문하며,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현지에서 맞이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탐방 일정에는 미국 건국의 주요 현장이 포함된다. 보스턴과 플리머스 지역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향한 청교도들의 역사를 살피고, 필라델피아 독립기념홀에서는 미국 독립선언과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짚는다. 워싱턴 D.C.에서는 링컨 메모리얼 등을 방문해 자유와 연방 보존이라는 미국의 핵심 가치가 어떻게 계승돼 왔는지를 성찰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삶과 사상을 따라가는 일정도 마련된다. 뉴욕에서는 브로드웨이 ‘영웅의 협곡’에 새겨진 이승만의 이름을 직접 확인하고, 필라델피아에서는 이승만 대통령과 서재필 등이 주도한 초기 한인 사회의 흔적을 돌아본다. 하와이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이 말년을 보낸 마우나라니 요양원을 방문해 그의 생애 후반을 조명한다.
1776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독립정신과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이 분리된 역사가 아니라, 하나의 자유정신으로 연결된 역사임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자유와 책임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모집은 연령 제한 없이 진행되지만,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현재 1차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1월 26일 오후 9시에 2차 온라인 설명회가 열려 프로그램 구성과 세부 일정에 대한 안내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평세 대표는 “견미단은 미국과 한국의 건국을 단절된 사건이 아닌, 자유라는 하나의 정신사로 이해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자유의 가치를 지식이 아닌 삶으로 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