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기 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추진되는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은 미자립교회 부흥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회 산하 128개 노회장 및 부노회장, 서기와 총회 상비국장,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 예배는 부총회장 이승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가 ‘백석은 꿈꾸고 하나님은 이루신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병희 목사는 “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미래를 향해 꿈을 꾸는 사람들이었다. 야곱과 모세, 엘리야와 같은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 역시 꿈을 꾸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진했다”면서 “그리스도인은 꿈을 품고 살아야 한다. 아브라함이 꿈의 목표를 하나님께 두었던 것처럼 우리 백석총회 역시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기 박대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총회장 김동기 목사는 “50년도 안 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1만 교회로 부흥한 우리 총회가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이 운동을 출범한다”며 “이 시간을 통해 백석총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불겠다는 비전을 품고, 백석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교단이 되도록 하자”고 환영사를 전했다.
세미나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서울, 영남, 호남·충청, 경기, 부천·인천, 서울·강북 등 권역별로 진행하며, 내년 6월 15~16일에는 강원도에서 총력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으로 목회자와 사모, 교회사역자 1인까지 교회당 최대 3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교비와 선물을 지원하며, 특별히 연중 2~3개 지방 소재 교회를 선정해 교회 건축을 지원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참석자 일동 명의로 ‘백석 100인미래비전운동본부 사명선언문’도 발표됐다. 총회 총무 장형준 목사가 낭독한 선언문에서 이들은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순수한 신앙 위에 굳게 서서 5대 솔라를 계승하고 실천하고, 모든 형제 교단들과 조건 없이 하나 되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총회 산하 미자립교회들은 100명 성도를 목표로 전도 운동에 헌신하며, 다음세대 사명자들을 성령충만한 개척자로 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목회자 연금제도, 연기금 조성, 총회유지재단 가입 등 총회 중점 사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대식 후에는 총회장 김동기 목사가 노회장과 상비부서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체 참석자들은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백석100인미래비전운동’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한 후 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축도로 전체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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