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령한국청년대회 with ASIA’ 후원감사의 시간
‘2025 성령한국청년대회 with ASIA’ 결산의 자리에 함께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감
얼마 전 ‘2025 성령한국청년대회 with ASIA’를 개최한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 이하 기감)가 지난 17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홀에서 ‘후원감사의 시간’을 갖고 행사를 결산했다.

이날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해 남부권대회 준비위원장 이웅천 감독이 참석했으며 감리회본부 임원들과 부장들, 그리고 감신대 유경동 총장과 보직교수들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실행위원장 김한권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해 김정석 감독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웅천 감독이 남부권대회를, 조직위원장 이인선 목사가 수도권대회의 결과를 보고했다. 그리고 김정석 감독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025 성령한국청년대회 with ASIA’는 지난 8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아시아 10개 국의 감리교회 청년들과 군인교회, 선교단체 청년 등 약 7천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기감은 “이번 대회의 특별했던 점은 아시아 국가에서 청년들이 참석해 함께 찬양하고 기도했다는 것”이라며 “이전의 대회에 비해 참여자가 다양해지고 참여자들의 지역도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김정석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기감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성과를 돌아본 김정석 감독회장은 “절망하는 청년들에게 소망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복음”이라며 “그것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것이 이번 대회였다. 7천 명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예배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1주일 앞선 8월 16일에는 대전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기념관에서 ‘2025 성령한국청년대회 남부권대회’가 개최됐다. 동부, 충북, 남부, 충청, 삼남, 호남 등 6개 연회가 연합해 열린 이 대회에는 1,2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웅천 감독
남부연회 이웅천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기감
이웅천 감독(남부연회)은 “6개 연회가 새로운 감리교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손을 잡고 연합해 뜻을 모아 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며 “참석한 청년들이 회복을 경험하면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다짐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올해 초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14개의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해온 기감은 앞으로 두 가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8일 서울 꽃재교회(김성복 감독)에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붐업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22일엔 미등록 외국인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로 찬양제’를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12월에는 한 해 동안 펼친 기념사업을 총정리해 ‘백서’를 발간함으로써 선교 140주년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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