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어노인팅교회
남가주 어노인팅교회 성전 이전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남가주 어노인팅교회
지난 8월 17일(현지 시간) 미국 남가주 어노인팅교회(담임 남상권 목사)는 토렌스에서 하버시티로 성전을 이전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국제총회 교단 관계자와 성도들이 함께해 본당을 가득 채웠다.

예배는 곽기태 장로의 기도,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국제총회 증경총회장)의 말씀, 남상권 목사의 통성기도, 헌금, 어노인팅 EM 찬양팀의 특송, 최홍주 목사(에브리데이교회 원로·국제총회 증경총회장)의 축사, 김재문 목사(사랑의빛선교교회 원로)의 축도로 이어졌다.

한기홍 목사는 사도행전 3장 1-10절을 본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예수를 믿는 삶에는 반드시 변화가 일어난다고 역설했다.

남가주 어노인팅교회
남가주 어노인팅교회 담임 남상권 목사 ©남가주 어노인팅교회
통성기도 시간에는 남상권 목사가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구하는 교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 ▲시험과 악에서 승리하는 교회,▲ 선교와 전도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기도를 이끌며, 특별히 사우스베이 지역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최홍주 목사(에브리데이교회 원로)는 "사람들이 코스트코와 아마존을 신뢰하는 이유는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다는 확신 때문"이라며 "오늘날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그런 확신과 신뢰를 주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교회가 신실함과 경건함으로 세상에 신뢰를 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문 목사는 "믿음의 그릇을 크게 준비하라"고 권면했으며, 마지막으로 남상권 목사가 "기도와 사랑, 선교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겠다"는 비전을 나누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상권 목사는 나성 샘물교회 장년부, 주님의영광교회 청년부·장년부, 예배국·기도국·찬양국을 섬겼으며, 2020년 2월 16일부터 남가주 어노인팅교회 첫 예배를 드려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