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대표회장은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지켜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메시지에서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면서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6.25 전쟁 당시 16개 국의 젊은이들 수십만 명의 파병과 그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오늘날의 발전을 이루었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억하며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75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다시금 되새긴다. 또한,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나 나라를 다시 세운 국민들의 용기와 인내를 기억한다”며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평화는 지켜내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말이다. 대한민국의 내일이 더 평화롭고, 정의롭고, 하나 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역사에서 배운 교훈을 마음 깊이 새기고 실천해 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권 대표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유엔 참전국의 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모두는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평화와 통일, 자유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이어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21)라는 말씀처럼 남과 북은 하나님과의 샬롬이 필요하다”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샬롬을 이룰 수가 있다. 이웃사랑의 샬롬이 회복되길 원한다. 교회를 통한 샬롬 축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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