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평화음악회
한교총이 15일 대구에서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제13회 평화음악회 in 대구’를 15일 오후 대구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며, 더불어배움이 주관한 ‘2025 평화음악회’에는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칼렌코프(Dmitry Lokalenkov),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이명주, 바리톤 이동환 등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전석 초청으로 진행됐다. 한교총은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이웃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정서적 위로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 “참석자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다시 발견하고, 함께하는 ‘우리’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잇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2025년 평화음악회는 ‘우리’라는 주제 아래 ‘You & I’를 부제로 해, “음악을 통해 개인을 넘어 공동체로 나아가는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한교총은 덧붙였다.

평화음악회를 주관하는 더불어배움 상임이사 손달익 목사는 “평화음악회는 한반도의 평화를 갈망하며 마련한 자리로서, 전쟁의 시대에 평화를 기도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025 평화음악회’는 대구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서울, 11월에는 인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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