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목사
김문훈 목사 ©기독일보 DB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대학총장포럼(회장 정상운 성결대 명예총장)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대학총장포럼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2대 이사장 고신일 목사(기둥교회)가 이임했다.

신임 이사장 김문훈 목사는 취임사에서 “저는 순종만 하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리라 믿는다. 지성과 영성을 갖추신 분들을 열과 성을 다해 정성껏 잘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임사를 전한 고신일 목사는 “더 잘하지 못해 죄송하다. 이사장을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소식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사말을 전한 회장 정상운 명예총장은 “2014년 설립된 대학총장포럼은 한국교회와 기독교가 우리 사회로부터 매우 강한 불신을 받는 위기를 절감하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뜻을 모은 이래 11년이 지나갔다. 돌아보면 모두 하나님 은혜”라며 “이제 회원 50여 명 규모로 발전하게 된 것은 총장님들의 기도와 협력, 이사장님들의 수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십자가 복음 신앙으로 한국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이날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최대해 총장(대신대), 한국기독교학회 회장 황덕형 총장(서울신대)이 축사했다.

앞선 제1부 감사예배에서는 임성택 전 총장(강서대)의 사회로 문성모 전 총장(서울장신대)의 기도와 최문자 전 총장(협성대)의 성경봉독 후 자문위원장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가 ‘이어가야 할 주의 일(열왕기하 2:1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신민규 전 총장(나사렛대) 등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동성애 확산 저지를 위해’,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한국 기독교대학을 위해’, ‘대학총장포럼을 위해’, ‘이·취임 이사장을 위해’ 대표기도했다. 예배는 목창균 전 총장(서울신대)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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