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오는 1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9층 한교총 회의실에서 영남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제4차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 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산불 피해지역의 7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안동, 산청, 영덕, 영양, 의성, 청송, 하동)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선 피해지역 임시주택 보급현황 파악 및 교단들의 향후 계획, 7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연계활동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산불 피해지역 목회자 부부 대상 트라우마 심리치유 및 목회후원 워크숍 개최, 영남산불 피해복구 한국교회 백서 작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교봉은 “재난발생시 초기대응도 중요하지만 이후 재난지역이 회복되고 다시 재건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한국교회의 역할”이라며 “영남 산불 피해지역이 조속히 회복되고 재건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영남산불 발생 이후 한교봉은 즉각 실사단과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의성과 청송 현장에 파견해 2주간 자원봉사자 1만 5천 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유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긴급 후원금도 전달했다.
한교봉은 한교총 및 NCCK와 함께 지난 4월 14일 제1차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시작으로, 4월 28일 제2차, 5월 22일 제3차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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