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준비위원회 제2회 정책회의가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주관으로 9일 성복교회 아가페홀에서 열렸다. 준비위는 오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민족복음화대성회 발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익배 사무총장의 사회 아래, 양준원 목사(대학청년다음세대본부장)의 기도와 김병호 목사(상임대회장)의 말씀, 이태희 목사(총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진행했다. 김병호 목사는 설교에서 “2027년 대성회는 전 민족의 회복과 구원을 위한 영적 대부흥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도로 철저히 준비해갈 것을 당부했다.

2부 회의는 함덕기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각 부서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주요 인사 합류와 조직 강화가 보고됐다. 특히 민족복음화운동본부 1대 총재인 신광준 목사(선하고아름다운교회 당회장)가 2027 공동총재단에 합류하게 됐고, 김용준 변호사(법무법인 KLF, 영국 변호사, 법학박사)는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또한 김호동 목사(국제대표회장)는 성회 준비를 위해 불가리아에서 귀국하는 등 국내외적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준비위 측은 전했다.
특히 16일 열릴 발대집회와 관련, 준비위는 “대성회의 전국 확산과 연합기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및 조직운영 계획이 공유됐다”고 전했다.
홍보기획위원장인 김호승 목사는 정부와 서울시 등과의 협력 방안을 보고하며, 공공성과 사회적 신뢰 확보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예성 대표, 나모세 목사는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홍보 전략을 발표했다. 전 세계 기독교인과의 생중계 소통과 온라인 기도회를 통한 연대가 중점이라고 한다.
또한 2027성회 지역 사무총장들이 지역 연대 체계와 참여 교회 확산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 대성회 주제인 ‘8천만 민족을 그리스도의 품으로’를 중심으로, 1907년 평양대부흥 120주년,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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