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보우만의 약속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을 관람한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운데)가 이장호 감독(맨 오른쪽) 및 김일주 기술감독(맨 왼쪽)과 함깨 사진을 찍고 있다.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을 관람했다. 지난 4월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최근 관객 수 2만 명을 넘어섰다.

9일 영화사 측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지난 CGV 피카디리1958에서 이장호 감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김 전 후보는 “이장호 감독이 상당한 정성을 쏟으셔서 만든 영화 같다. 음향, 영상,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함을 잘 보여주고 생생한 역사를 잘 표현해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학생들이 이 영화를 보고 우리 역사를 똑바로 알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하보우만의 약속>은 그간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봤던 이장호 감독이 자신의 과거에 대한 반성과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담은 작품이다.

기존에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영화들이 있었지만 이 영화는 두 대통령 간의 연결고리에 집중한다. 영화에서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이 펼쳤던 정책 간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두 대통령이 재임한 30여 년간 이뤄낸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집중 분석한다.

이장호 감독은 “최대한 사실만을 전달하기 위해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를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 감독은 “대한민국 건국 역사와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 역사를 다루었다”고 했다.

그는 “분열과 대립이 심했던 해방정국의 역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두렵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한데 하나님이 건국의 기적, 그 다음에 6.25전쟁의 기적, 박정희 대통령의 기적을 이뤄주신 걸 생각하면 지금 이 혼란도 하나님이 뜻하시고 계신대로 정리가 잘 되어서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현실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의 제목인 ‘하보우만’은 대한민국 애국가 가사인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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