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앞줄 오른쪽엣 세 번째)가 PWF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 목사는 지난 5월 23일 PWF 헌법에 따라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으며, 6월 2~3일 이틀간 열린 집행이사회와 자문위원회에서 사무총장으로 확정됐다.
PWF 사무총장은 세계오순절협회의 실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로 총재 및 부총재와 함께 주요 의사를 결정하고 각국 교회와 연대를 조율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2028년까지의 PWF 사역 방향 설정 및 조직 재편, 회원 교단과의 연계 강화, 그리고 각국 교회의 성령운동 확산 등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사무총장 임명은 오순절 운동 안에서 한국과 아시아 교회의 참여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다. 7억 명 이상의 오순절 성도들과 함께 세계 복음화와 성령운동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 “전 세계는 지금 영적으로 갈급해 있으며 오순절의 능력과 복음의 생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런 때 한국교회가 부흥의 사명을 감당하고 세계를 향한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윌슨 PWF 총재는 “이영훈 목사는 전 세계 오순절 공동체가 깊이 신뢰하는 탁월한 지도자이다. 그의 사무총장 임명은 PWF뿐 아니라 한국 교회에도 깊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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