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 아카데미 연세동문회 김진성(70, 화공) 회장이 인도한 이날 예배에선 최청평(63 정외, 전 총학생회장) 자문위원이 대표기도를 드렸고, 김장렬(70 화공, 장로 온누리교회) 전 흥사단 아카데미 동문회장의 성경봉독과 연세장로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온누리교회 선교본부장 김홍주(88, 영문) 목사가 ‘십자가의 능력’(롬 1:15~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연세대는 복음이 세상의 희망이고 복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믿음 위에 세워졌다. 그렇기 때문에 연세대 만큼은 이 복음에 대한 확신을 굳게 붙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믿음 위에서 연세대는 수많은 우리 민족의 지도자들을 배출해 왔다”며 “저도 연세대를 다닐 때 예수님을 만났고 이 복음을 붙잡았다. 이 복음이 내 인생의 소망이라고 생각했기에 목회자로 헌신했다. 여전히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는 결코 과거의 유물이 아니다. 복음은 현재도 우리의 삶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망이 된다. 구원과 소망, 희망의 능력”이라며 “연세대가 계속해서 이 복음의 생수, 십자가의 능력을 학생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말씀으로 그들을 변화시켜서 세상에 파송하는 대학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후 합심기도에 들어가 나라와 국민, 교단, 국내 대학을 위해 각각 이재희(74, 신학) 장로, 이성희(75, 경영) 장로, 박동석(71 금속, 전 흥사단 아카데미 동문회장) 동문이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연세조찬기도회 한원일 사무총장의 광고와 참석자들의 찬송, 연세조찬기도회 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위임)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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