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군부대 방문에서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독회의를 대표해 사단장에게 격려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대한 답례로 사단도 김정석 감독회장과 감독들에게 해병대 문양이 새겨진 십자가 목걸이와 배지 등을 전달했다.
이날 김포교회(담임 김옥중 목사, 예장 합신 군선교사)에 도착한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한 감독 일행은 사단 군종실장 김동호 소령(기성 소속)으로부터 부대에 관해 소개 받았다. 김동호 군종실장은 “특별히 ‘다음세대를 살리라’는 목표를 갖고 신앙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선교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부대 소개를 받은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독들을 대표해 김동호 군종실장과 김옥중 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는 것으로 그들을 격려했다.
이후 사단장이 방문단을 위해 브리핑을 했다. 사단장은 “1987년 사단으로 재창설 된 이래 상륙작전과 함께 주임무인 해안경계 및 해군 육상기지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답사를 통해 “김포에서 강화 북단까지 약 255km에 달하는 서해안 지역 수호 임무가 쉽지 않은데 국민의 안녕과 국토 방어를 위해 수고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군선교를 많이 해 애기봉에도 자주 방문했다”며 “그때마다 북한 땅을 바라보며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독들을 대표해 준비한 격려금을 사단장에게 전달했고 이에 대한 답례로 사단장이 대표로 김정석 감독회장에게 부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기념품은 감독들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독들과 헤어지기 전 올해 가을에 공군이나 해군 교육사령부를 방문해 훈련병들의 진중세례식을 감독회의에서 주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감독들이 적극 동의했고 부대 선정과 일시를 김정석 감독회장에게 위임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9월 경으로 예정해 진주에 있는 공군 교육사령부를 먼저 알아보겠다”고 화답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