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협은 2012년 4월 한국교회 연합기관, 교단,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식 출범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야 정당에 기독교 가치를 담은 정책을 제안해 답변을 받아 공표하면서 사역을 시작했다.
또한 같은 해 12월 치러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10대 정책을 제안해 답변을 받아 발표하는 등 국회의원 총선거, 대통령선거 때마다 정책을 제안해 답변을 받아 추진해왔다. 또한 국가적 주요 사안에 대해 기독교 가치를 반영한 성명서를 발표해왔다.
기공협이 제안해 답변을 받은 정책 중에는 2012년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제안한 근대기독교문화유산보존에 관한 정책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근대기독교역사기념관이 건립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제안도 받아들여져 2016년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30여 직종의 시험이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됐다. 또한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 24개 중 21개가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됐다.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는 “기공협은 그동안 정부와 국회의 정책 가교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그동안 제안한 정책들이 정부와 국회에서 반영이 되었다. 이번에 조기대선이 치러지는 상황에서 접수된 정책은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공협이 공모하는 공공정책안의 분야는 정치, 사회, 교육, 문화, 종교. 외교, 남북 관계 등이며,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이메일: koreapp2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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