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 감리회 본부 감독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해 선교국 황병배 총무와 주무부서인 사회농어촌환경부 이승현 부장이 참석했다. 천일에너지 측에서는 박상원 대표를 비롯해 사업관리본부 이진우 본부장, 사업관리본부 양성국 이사, 조준희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은 교회에서 불용재고품 교체공사 및 그 밖의 공사 등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무상 처리하거나 열에너지원으로 재자원화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및 탄소중립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감리회는 “이는 평소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진 김정석 감독회장의 제안에 따른 열매로써 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교회에서 예배당이나 교육관, 주택 건축 과정에서 폐자재를 비롯한 폐기물처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21세기 들어 생태계와 환경 이슈는 지구촌 모두의 생명이 걸린 문제로, 인종이나 국가에 관계없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건축 과정에서 생기는 폐기물 처리에도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히 건축이 잦은 교회에서 폐자재나 중고물품을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전문업체인 천일에너지와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추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천일에너지 박상원 대표 역시 “감리회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감사하다”며 “교회와 사회에 많은 유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이를 통해 교회가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폐기물을 대체자원으로 전환하는 일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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