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한교봉 관계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한교봉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하 한교봉)이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하면서 1차 지원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교봉 총재 김삼환 목사와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공동단장 이순창 목사를 비롯해 영남지역에 고향이 있는 임원들이 각각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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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관계자들이 산불 피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교봉
한교봉은 산청과 하동, 의성, 영양, 영덕, 울진, 안동, 청송 등 8개 지역 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한교봉 관계자들은 무너진 교회와 사택, 그리고 성도들의 집과 비닐하우스 등을 찾아 위로했다.

한교봉 이사장인 오정현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의교회가 5천 만원을 기부했고, 총재 김삼환 목사는 영양군과 영덕군을 방문해 군청에 각각 1천 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김 목사는 지역 교계 목회자들과 함께 군민들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기도 했다.

한교봉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발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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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관계자들이 산불로 희생된 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한교봉
한교봉 관계자는 ”현재 산불로 인해 전소된 20여 개의 교회와 사택, 성도들의 집을 우선적으로 복구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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