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입시 위주, 취업 위주의 교육에 익숙해 온 학생들에게 연구 활동을 통해 지식 탐구의 길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혁신사업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13개 논문은 AI, 간호, 보육, 신학 등 각자의 전공에서 대두되는 현안 문제를 다루고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이하 컴소) 4학년 김예은·남아영 학생의 연구논문(지도 양단아 교수) 「초해상도 이미지생성을 위한 SE Block과 Inception 모듈기반 ESRGAN 판별자」는 최근 발행된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지」 제30권 5호에 게재되어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간호학과 학생들의 논문은 「간호와 혁신」(제29권 1호), 「간호와 보건연구」(제30권 1호)에, 영유아보육학과는 「한국유아교육연구」(제26권 4호) 등 모두 KCI 등재지에 게재됐다.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발표한 연구논문 「CNN 기반… 운전자 상태 인식에 관한 연구」는 한국인공지능학회의 학술지에 게재가 승인된 상태다. 이들은 컴소학과 1학년 강지수, 김수아, 신수아, 여환서, 이동연, 이정현, 한기준 학생이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인공지능연구, 컴퓨팅 지식이 급속히 젊어지는 과정에서 일반 전문 학술지에 학부 1학년 학생들이 도전하고 또 학계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밝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가람 학생(간호 4학년)은 “전공에 대한 깊이가 생기고, 팀원들과 협업과 피드백 속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한국성서대학의 교육혁신사업은 매년 학술연구형 및 교재출판형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 주도적 연구역량을 강화해 오고 있다. 지난 3년 간 학생들의 논문 총 32편이 발표 됐고 그중 28편이 KCI 등재지에 게재됐다. 7건의 연구결과는 교재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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