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지난 3월 22일 춘천 강원도청 앞에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진행됐다. ©세이브코리아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세이브코리아)가 산불 피해 지역에 총 2억 원의 성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이브코리아는 산불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1인당 500만 원씩, 그리고 화재 진화 작업을 하다 숨진 헬기 조종사 박모 씨 및 산불진화대원 3명과 인솔공무원 유가족들에게는 각 1천만 원씩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위로금은 장례 및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산불 피해 현장에 밥차를 보내 이재민 및 화재 진압, 구호 활동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는 “산불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힘을 모아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기도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브코리아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이 기독교인의 사명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코리아는 최근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내건 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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