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한국사 강사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너무 잘 된 일”이라며 “정말로 잘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전 강사는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윤 대통령 요청에 성경을 넣어드렸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도자의 작은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는 많은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님에 대해 무슨 법사니 무당이니 무속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렸다”고 했다.

전 강사는 “그것보다는 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볼 때도 그렇고 이승만 대통령께서 나라 세울 때도 그랬고 언제나 나라가 어려우면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 기도했다”며 “지금도 ‘세이브 코리아’가 뭔가, 한국을 구하겠다는 기도”라고 했다.

전 강사는 기독교인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최근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연사로 참여하고 있다. 전 강사는 “대한민국이 많은 사람들의 기도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드디어 성경을 접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됐다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며 “너무나 잘되었고 너무나 모범적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예수 믿는 것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했지 않나. 그 말씀을 믿고 일평생 동안 믿음으로 살아가다가 나중에 죽고 나면 이제 천국으로 옮겨가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가는 것이다. 그러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 얼마나 멋진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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