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36)이 동료 배우 김지원(32)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2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이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팬들의 추측에 선을 그었다.
김수현의 반응은 한 팬의 메시지에 답한 것이다. 해당 팬은 “김지원 님과 결혼하고 공개 연애를 하라”는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관계를 추측했다. 김수현은 이에 대해 짧고 명료한 답변을 내놓으며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극 중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후인 지난해 7월, 김수현이 SNS에 게시한 사진과 김지원의 사진이 의상과 포즈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양측은 당시 열애설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김수현의 발언으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한편, 김수현은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로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극 중 IMF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평범한 회사원에서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변신하는 ‘김성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보아는 성준의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으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수현과 김지원의 열애설은 두 사람의 작품 속 케미스트리와 팬들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지만, 김수현이 직접 선을 그으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해달라는 그의 요청에 따라 열애설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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