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종찬(57)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이 한국수력원자력 송모(48) 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상납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7억원을 받는 등 다수 원전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한 송 부장으로부터 "이 부사장에게 금품을 수차례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 부사장이 송 부장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두 사람은 JS전선이 신고리 1·2호기 등에 제어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해 납품했던 2008년 신고리 1건설소(1·2호기)에서 함께 근무했다.
이들은 또 2010년 한전의 해외원전 개발처로 나란히 옮겼고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원전을 지원하는 '원전 EPC 사업처'에서 최근까지 함께 근무했다.
또 이 부사장에게 뇌물수수죄와 함께 배임수재죄가 함께 적용된 것으로 볼 때 UAE 원전은 물론 국내 원전의 부품이나 설비 공급과 관련해서도 광범위하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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