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기독일보 DB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이하 세기총)가 18일, ‘유대 땅 베들레헴에도 임마누엘 성탄이 함께 하기를 ’이라는 제목으로 2023년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기총은 “성탄절은 주님이 오시기 700여 년 전부터 구약성경에 기록된 예언이 성취된 날이며,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하신 말씀이 육신을 입고 우리와 함께 하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게 하고, 참 소망의 길을 열어 주신 은혜와 축복이 있는 넘치는 기쁨의 날”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성탄절에도 우리의 삶의 자리에 우리 주님이 성탄의 은혜로 함께 하시지만 여전히 국제적으로는 미움과 갈등으로 인한 전쟁과 혼란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많은 사건 사고와 분쟁과 대립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지친 우리의 삶을 더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며 “첫 번 크리스마스 때처럼 지금도 오만과 교만과 어리석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세기총은 지난 11월 말에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를 개최하면서 세계 1차 대전 당시 있었던 1914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이번 성탄절에도 우-러, 이-팔의 전쟁의 현장에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여 기도했다”며 “세기총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2014년 백두산기도회를 필두로 올해 41차 케냐 나이로비기도회까지 한인교회와 선교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아직도 성탄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북한 동포에게도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참 자유를 누리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기총은 “급변하는 세상이지만 불변의 진리이시며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길 때에, 만군의 하나님께서 공평과 정의와 사랑으로 우리를 운영하시고 세워 나가실 것을 믿는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2023년 성탄절,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며,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세워주기를 소망하며, 따뜻함이 넘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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