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희망을 외치다
광야에서 희망을 외치다
군포제일교회 담임 권태진 목사가 지난 30년 간 자신이 쓴 성명서와 칼럼, 논평 등을 모은 책 「광야에서 희망을 외치다」(성빛출판사)를 출간했다.

저자인 권태진 목사는 이 책에 실린 글들에 대해 “한 사람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가치를 가슴에 안고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성령께서 탄식할 때마다 써내려간 문장들”이라며 “우리는 불변의 진리와 진실이 승리함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제1장-<시대를 변화시키는 힘 진리> △제2장-<모든 것을 이기는 능력 사랑> △제3장-<말씀 안에서 누리는 행복 자유> △제4장-<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회복> △제5장-<오늘을 살게 하는 원동력 희망>으로 구성돼 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건국은 그 과정과 날짜가 확실한 역사적인 사실이다. 1948년 12월 12일 유엔에서 국가로 인정했으며,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으로 세워 국민, 영토, 주권이 있는 온전한 나라로 건국되었다. 그럼에도 건국일을 제정하지 않고 건국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은 북한과 그 사상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상당하다. 좌 편향된 이들의 국가관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교계까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만약 그런 거짓 주장에 수긍한다면 그야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건국일이 없는 나라는 없다. 이제는 해방일보다 건국일을 더욱 귀히 보고 기념하며 우리나라 대한민국 중심의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8월 15일을 광복절과 건국절로 함께 기념하고, 제헌국회에서 기도로 시작한 나라의 번영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이제라도 건국절을 제정해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워보자.”(154~155쪽 <건국일이 없는 나라는 없다> 중에서)

국제정치학자인 이춘근 박사는 “이 책은 대한민국 현대사 30년을 정리한 ‘역사 교과서’요, ‘역사 참고서’인 동시에 국가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역사 지침서’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박명수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은 “권태진 목사님은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한국 역사를 날카롭게 직시하면서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이 자료들은 한국교회의 공적 신학을 형성하는 데 귀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책을 추천했다.

저자인 권태진 목사는 현재 군포제일교회 담임을 비롯해 사단법인 성민원 이사장, 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예장 합신 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송암’이라는 호를 가진 시인이기도 하다. 1994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했으며, 국제PEN 회원으로서 18권의 시집, 12권의 설교집, 13권의 에세이 등 총 44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한국찬송가개발원의 이사장으로서 찬송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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