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영진 이사장은 우리나라 역사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다음 세대에 이런 자랑스러운 역사를 올바르게 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반 이사장에게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기초가 된 동학농민혁명, 3.1만세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을 세계에서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은 등재가 완료, 아카이브까지 건설되어 많은 시민이 참관하고 있고, 4.19혁명과 동학농민혁명은 금년 5월 24일에 유네스코 총회에서 통과되어 인증서를 전달하는 과정만 남았다”며 “이제 남은 것은 3.1운동인데 우리 기구의 상임고문이신 반 이사장님께서 등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반 이사장은 “그동안 김영진 이사장님의 노고를 매스컴을 통해 잘 알고 있으며 국가에서도 하기 힘든 일을 순수한 NGO로 이렇게 훌륭한 결과를 이루어내신 것에 참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이런 일들을 진행하시는 김영진 이사장님이 진정한 외교관이다. 저를 상임고문으로 추대해 주셨는데 그동안 잘 참여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이제 남은 3.1운동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일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진 이사장은 “프랑스혁명사와 버금가는 동학농민운동,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을 자랑스럽게 다음 세대에 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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