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국내선교회 제3회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지원’ 프로젝트 세미나
기침 국내선교회의 제3회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지원’ 프로젝트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기침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 국내선교회(이사장 김주만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가 지난달 31일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에서 300여 명의 목회자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지원’ 프로젝트(Church Replanting Project, CR)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국내선교회는 전국 137개 지방회에서 추천받은 300개 교회에 전도지원비(교회별 70만원) 2억1천만 원을 지원했다.

국내선교회 회장 유지영 목사가 사회를 본 감사예배에선 국내선교회 이사장 김주만 목사(소망교회)가 인사말을 전했고, 국내선교회 이사 김창락 목사(수원동부교회)의 기도와 서용석 목사(나누는교회)의 성경봉독 후 김인환 총회장(함께하는교회)이 ‘마르고 갈라진 황폐한 땅의 탄식!’(룻1: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사시대는 흉년이 드는 마르고 갈라지고 황폐한 참혹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가 목회하고 있는 이 시대도 그때와 다르지 않음에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도 징계의 역사가 일어나 탄식하고 부르짖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총회장은 “처절하게 회개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다시 돌보시사 회복의 은혜를 주셨다”며 “우리는 세상보다 더 힘을 가질 수 없기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복음으로 회복의 역사, 다시 흥왕할 수 있는 능력을 붙들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권면과 총회 2부총회장 강명철 장로(산양교회)의 격려사가 있었고 국내선교회 부이사장 김영재 목사(제주오라교회)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오후엔 권오성 목사(큰빛감리교회)가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권오성 목사는 자신의 목회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목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에 시작된 CR 사역이 3년째을 맞이하며 성경에도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의 극적인 도우심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한 교회의 두 렙돈 헌금으로 오병이어 기적으로 1,100개 교회에 총 6억여 원을 지급하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지급된 전도비가 미약하지만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아 각 교회에 큰 부흥의 물결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이 세미나가 지속되어 더 많은 교회에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선교회는 하반기 미자립교회를 방문해 목회 컨설팅과 CPR(교회시설보수지원 사역) 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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