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원금·이현주 선교사 외 7명 초청

남원중앙교회 인도네시아 빈민촌 희망학교 교사 초청
인도네시아 선교예배 단체기념 사진. ©남원중앙교회

남원중앙교회(담임 정종승 목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피센터 빈민촌 희망학교 교사를 초청해 한국교회의 사역현장과 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교사 초청은 인도네시아 교사들이 한국교회 사역현장 탐방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도전, 비전으로 장기적인 인도네시아 빈민촌 희망학교 다음세대 사역을 준비하고, 인도네시아 교사들의 회복과 재충전 그리고 남원중앙교회와 인도네시아 교사 사역과 문화 교류에 목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피센터 빈민촌 희망학교 교사 한국 방문은 지난 해 10월 말 남원중앙교회 정종승 목사가 인도네시아 단기선교 중 빈민촌 희망학교에서 최원금 선교사와 기도제목을 나누고, 마중물의 선교헌금을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최원금, 이현주 선교사 외 7명을 초청해 지난 3월29일~4월7일 10일 동안 한국교회 사역현장과 문화 체험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교사 한국방문은 남원중앙교회가 기획· 진행하였으며, 지역교회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남원중앙교회 인도네시아 빈민촌 희망학교 교사 초청
체육대회 단체사진. ©남원중앙교회

남원중앙교회는 지난 4월 1일 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 도착한 인도네시아 교사팀을 환영하며, 사랑의 식탁 교제를 나누었다. 거점스포츠클럽 실내체육관에서 세움학교 교사들과 인도네시아 교사들과 함께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했고, 인도네시아 다음세대 23명의 후원자와 교사들의 식사모임, 영상과 자료를 통하여 남원중앙교회 사역소개 모임을 진행하였다.

남원중앙교회 인도네시아 빈민촌 희망학교 교사 초청
성경전래기념관(충남서천) 방문 기념사진. ©남원중앙교회

지난 4월 2일 주일에는 남원중앙교회 세움학교 사역소개 및 시설 탐방, 중고등부 예배, 주일2부예배, 인도네시아 선교예배, 나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고, 4월 3일에는 남원문화투어로 광한루원을 관광하고, 한국휴게소 문화를 경험하고, 성경전래기념관(충남서천)을 방문하였다. 이어 남원중앙교회는 교사들에게 체육복, 성경액자, 축구공 등의 선물과 선물구입비를 지원하였고, 또 최원금 선교사에게 선교위원회와 인도네시아 선교예배를 통하여 드린 선교헌금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중앙교회 인도네시아 빈민촌 희망학교 교사 초청
남원중앙교회가 선물구입비를 전달했다. ©남원중앙교회

인도네시아 교사들은 그 외에 대전영광교회, 새로운교회, 예수비전교회, 순복음춘천교회를 방문하였고, 특별히 순복음춘천교회 역사관, 다음세대 사역 비전스쿨, 사랑과 나눔사역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탐방하여 다양한 사역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문화탐방으로는 카이스트, 연세대, 양화진 선교사묘원, 창경궁, 인사동, 남대문, 남산타워, 한옥마을, KBS 방송국, 명동, 국립박물관, 한강 유람선, 춘천삼악산 케이블카, 대중교통인 지하철, 한국고속철도 등을 탑승하면서 한국문화도 체험 하였다.

이후엔 인도네시아 교사들은 한국교회 사역현장 방문을 통해 받은 은혜와 도전을 나누고, 인도네시아에서 접목할 주요 사역 계획을 세우는 자체 워크샵과 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교사들은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도전받고 교제하는 축복의 시간이었으며, 한국교회를 직접 방문 체험하여 믿음의 열정으로 기도하고 사역하는 영적인 분위기와 겸손하게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것에 도전을 받았다”면서 “인도네시아에 가서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고 흘러 내려 보내고 싶다. 이번 한국 방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남원중앙교회 정종승 목사는 “인도네시아 다음세대 현지 교사들을 위로하고, 한국교회의 영성과 문화를 통하여 받은 은혜와 도전 그리고 비전을 인도네시아 다음세대들에게 흘러 내려보내어 영성, 인성, 지성을 겸비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세워져 각 사회 분야에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나타나길 기도하며 초청을 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가 이렇게 빠른 시간에 발전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교의 열매이기 때문에, 복음과 사랑의 빚진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선교에 계속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금 선교사는 예장 합신 소속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한국국제기아대책 파송 선교사이다. 30년의 선교사역을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피센터를 설립하여 도시빈민사역(무료급식, 빈민희망학교, 긴급구호, 예배, 직업훈련 등)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 사역으로 빈민촌 희망학교 7개, 28명의 교사, 400명의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다. 또한 빈민촌 희망학교 28명의 교사들은 신학을 전공했고, 학교와 교회에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남원중앙교회는 성도들의 참여로 인도네시아 선교지 다음세대 23명과 필리핀 선교지 다음세대 17명을 섬기고 있으며, 성도들이 드리는 선교예배 선교헌금과 정기적으로 드리는 선교헌금으로 다양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중국 등의 단기선교를 통하여 협력선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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