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
도서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

예수 그리스도는 신앙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있어 선한 목자가 될 수 있지만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 저자)는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심을 수없이 들어도 삶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 너무 많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목자로 모시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본 도서를 통해 알리고 있다.

저자는 시편이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했던 사람들의 신앙고백이자 기도와 찬송과 감사의 기록인 동행일기임을 깨닫고 예수동행운동을 시작하며 계속해서 시편을 전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삶을 인도하는지 더 깊이 경험하길 바라고 있다.

유 목사는 책 속에서 “저는 시편 23편을 강해하면서 예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이심이 분명히 깨달았다. 우리는 양이 목자를 따르듯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의 인도를 따라 살고 싶지만 주께서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알기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그동안 우리가 진정 양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저는 매일 일기를 쓰면서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께 귀를 기울이게 되면서 비로소 예수님의 양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오직 예수님만 원하고,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고, 예수님이 이끄시는 대로만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말 예수님의 양이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윗은 항상 자기 마음이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원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도 그렇게 살면 된다. ‘내 마음이 주님께 드리는 제물이 될 수 있을까?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려도 괜찮을까?’ 염려가 된다면 그 마음을 버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품으시길 바란다. 그때부터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처럼 기도를 해도 자신을 위한 기도 제목만 많아졌다면 이 성경이 은혜로운 성경일 수는 있어도 자신의 성경은 아닌 것이다. 예수를 믿어도 시편 23편 말씀이 내 말씀이 아닌 이유가 무엇인가? 다윗처럼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고백했는데, 우리에게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니’라는 고백이 안 나오기 때문”이라며 “양에게는 목자가 하나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의 문제는 목자를 여럿 두고 살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믿는 것은 아니다. 가진 돈도 믿고, 주위 사람도 믿고, 자신의 능력도 믿고, 살아온 경험도 믿는다. 그래서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하는 체험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예수님을 목자로 삼는 것은 어떻게 믿는 걸까? 쉽게 말하면 죽어라 예수님만 붙잡고 사는 것이다. 양에게는 목자가 생명줄이고 길이고 진리이다. 죽어라 목자만 따라다니며 사는 것이다. 항상 목자가 옆에 있는지 확인하면 양은 어느덧 푸른 풀밭에 있고, 쉴 만한 물가에 있는 것”이라며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 느껴지는지?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것이 분명히 믿어지는지? 모르겠다면 지금 이 세상 신이 여러분의 마음을 혼미케 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분명히 함께 계신데도 전혀 느껴지지도 믿어지지도 않는다면 심각한 일이다”라고 했다.
유 목사는 이어 “그리스도인이 되면 단순히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을 믿으라고 하지 않고 그 예수님이 목자가 되셔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나와 함께하시는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죄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양은 푸른 초장과 잔잔한 시내 때문에 편히 자는 것이 아니다. 목자가 옆에 있으니까 푸른 초장과 잔잔한 시냇가에서 자는 것이다. 만약에 목자가 없다면 아무리 초장이 푸르고 잔잔한 시냇가여도 양은 죽음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문제가 생기면 주님이 해결해주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어려움이 생겨도 주님을 바라보지 않는다. 자기 방법과 자기 생각으로 해결하려고 발버둥 치게 된다. 그것은 목자 없는 양이다. 예수님이 내 목자임을 믿으면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버둥 치지 않는다. 양이 할 일은 언제나 목자이신 주님만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반드시 역사하신다. 여러분이 항상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어떤 유혹에도 넘어지지 않는다. 도저히 죄를 지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신다. 다윗은 우리에게 그것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기성 목사는 선한목자교회 담임 목사이자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With Jesus Ministry) 설립자이다. 그는 예수동행운동을 시작하면서 시편을 설교해야할 필요를 느꼈ㅇ며 본 도서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한 10년의 기록이다. 저서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라>,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한 시간 기도>,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 <예수와 하나가 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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