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렌틀리스교회 존 그레이 담임목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렌틀리스교회 담임목사인 존 그레이(John Gray). ©존 그레이 인스타그램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대형교회 리렌틀리스교회(Relentless Church)의 존 그레이(49) 목사가 급성 폐색전증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3일(현지 시간) 현재 그는 앨라배마주에서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옮겨져 전문가 팀의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그레이의 입원을 맨 처음 알린 아내 아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와 제 가족은 기적이 필요하다. 제 남편 존 그레이를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고 썼다.

아벤트는 “지난 몇 주간 심상치 않은 느낌을 감지하고서, 그는 목요일(7일) 저녁에 응급실로 갔다. 폐동맥에 안장형 폐색전증과 더 많은 폐 혈전이 생겨 즉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안장형 폐색전증이 움직이게 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매디컬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이 병은 큰 혈전이 주요 폐동맥이 갈라져 폐가 좌우로 갈라지는 교차점에 들러붙어 생기는 희귀한 급성 폐색전증으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심부전과 돌연사로 이어진다.

아벤트는 의사의 말을 인용해 “그의 폐동맥이 50%나 막혔다. 혈전이 줄어들고 시들어 죽게 되기를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최근까지 매주마다 지교회 두 곳을 다니는 남편의 바쁜 스케줄을 걱정하며 건강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지난 10일 주일날, 그레이 목사와 아벤트는 병상에서 원격 화상과 전화로 교인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주일 예배가 끝나갈 무렵, 그레이 목사는 교인들에게 “여기서 나올 때에, 이 일을 당하기 전, 악마가 먼저 나를 두려워한다고 생각했더라면? 그게 내가 할 말의 전부”라며 “의사가 위태로운 상태에 비해 생명유지 장기들은 좋아 보이나, 혈전이 이리저리 움직이면 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저를 다음 병원으로 이송하려고 하는 동안에 내 말에 귀기울여 달라. 나는 내가 섬기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교회의 기도와 함께, 그분이 내 안에 시작하신 일을 완성하시는 신실한 분이라는 확신을 갖고 간다. 나는 하나님의 완전한 치유를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이 교회를 목회한 것은 내 인생에 큰 영광이었다”며 “오늘 여러분 모두가 씨를 뿌릴 때,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믿음과 기대의 수준으로 씨를 뿌리시길 바란다. 이것(폐색전증)은 지옥에서 온 부당 거래이기 때문”이라며 “병은 더 이상 서지 못한다. 원수가 내 생명을 훔치려 했기에 그가 내게 빚진 것은 7배다. 나는 갚을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이 침상에서 이렇게 선언한다. 나도 여러분도 죽지 않고 살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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