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 경축 성회 '로스앤젤레스 복음화대회'를 준비하는 한기총세계총회 및 남가주 교계 관계자들이 9일 오후에 한송부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참여와 기도를 요청했다.

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 경축 성회 '로스앤젤레스 복음화대회'가 오는 4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열린다. 대회에는 한국인 및 라티노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주후 1903년도에 대한민국 이민 조상들이 하와이 사탕 옥수수밭에서 농장 근로자로 고된 육체노동으로 눈물의 씨앗을 뿌린지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성회 주최 및 주관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세계총회, LA한인회가 하며 후원은 LA총영사관, 남가주한인목사회, 한인커뮤니티단체장협의회, LA교역자협의회 등이 한다. 대회 주강사로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길자연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 홍재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오관석 목사(기독교침례회 증경총회장)이 초청된다.

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 경축 성회 및 행사는 모두 5개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영적대각성 일일부흥회가 4월 18일(목) 오후 7시에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다. 축사는 신효범 의원(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이 하게 된다. 이날 설교가 있기 전에 찬양팀으로 유명한 crenshaw team, Elim Central team, Glory Church team이 참여한다.

이어 19일(금) 오전 6시, 20일(토) 오전 6시에 주님의영광교회에서 통곡새벽부흥회가 열린다.

또 19일 오후 7시 30분에는 만나교회에서 길자연 목사를 강사로 해서 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 경축 예배를 드린다. 이 행사에서는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 서재필 선생의 손자 서동성 변호사 등 독립 유공자 후손들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20일(토) 오전 11시에 주님의영광교회에서 20쌍을 대상으로 홍재철 목사 주례 하에 다민족 합동결혼식을 연다. 합동결혼은 어려운 생활 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이 참여하며 히스패닉 18가정, 한국인 2가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21일(일) 오후 7시에는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는 10개 이상의 성가단이 참여하는 대성가 합창제를 개최한다. 성가제에 앞서 열리는 예배에서는 오관석 목사가 설교를 한다.

특히 조용기 목사가 강사로 서는 18일 저녁집회는 우리방송 라디오 AM 1230에서 한국어 생중계, Alfa & Omega TV 22.3에서 스페인어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대회는 이민교회들과 독지가들의 십시일반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대회 대회장에는 김사무엘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 준비위원장에는 지용덕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 고문에는 임동선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원로목사), 박영창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 조천일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 등 교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문의:(213)858-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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