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 부은 그 사랑
김진영 싱글 ‘쏟아 부은 그 사랑’ (with 송영주) 앨범 재킷

“깨어진 그의 몸 쏟아 부은 물과 피
생명을 다하여 그 사랑 베푸셨네

나의 삶 드리리 내 생명 쏟으리
주 사랑 하겠네 주 사랑 하겠네”
-가사 중에서-

한국 CCM의 선구자로 불리는 주찬양 선교단에서 싱어로 활동했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찬양 사역을 하고 있는 남미워십 찬양팀에서도 싱어와 예배인도자로 참여했던 김진영 씨가 CCM계에서 이름을 널리 알려가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씨와 함께 싱글 ‘쏟아부은 그 사랑’을 녹음했다.

‘쏟아부은 그 사랑’은 ‘나무에 달린 자’ 등으로 알려진 조준모 씨가 재즈 기타와 첼로 반주에 맞춰 녹음했던 원곡을 피아노 반주와 함께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번 곡에 대해 CCM 관계자는 주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슬픔과 그 사랑에 응답하겠다는 각오가 목소리에서 충분히 느껴진다는 평이다.

이번 곡은 김진영 씨가 삶 속에서 이해할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들을 만나면서 하나님께 질문하며 우리를 향해 쏟아 부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더욱 깊이 대면하면서 얻은 해답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이번 곡을 위해 야곱의 사다리 미니스트리를 창단했던 김성진 씨가 드럼으로, 김봉관 씨가 콘트라베이스로 참여했고, 편곡자이면서 기타리스트인 김경필 씨가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김성진 씨는 앨범 소개에 앞서 십자가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며 십자가는 오병이어와 같은 마르지 않는 생명샘이니 예수님의 십자가를 품고 살자고 했다. 사랑 없는 우리들이 사랑하며 살려면 십자가 그 사랑이 우리에게 흘러 들어와야 하고 그렇게 사랑이 채워질 때 우리와 연결된 다른 이들에게도 흘러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진영의 목소리는 십자가의 투박한 나무처럼 꾸며지거나 인위적이지 않고 거치지만 따뜻하고 깊은 질감을 갖고 있다. 김진영의 십자가에 대한 메시지들은 앞으로도 겸손하게 조용히 세상과 사람들을 향해 흘러갈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번 곡은 1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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