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세바시’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다
(왼쪽부터)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홍보대사 배우 이광기, 유튜버 신사임당, 김소봉 셰프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CBS 유튜브 채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월드비전 대표 연사들의 강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강연자로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이광기, 유튜버 신사임당, 월드비전 꿈멘토로 활동 중인 김소봉 셰프가 참여해 나눔의 가치와 경험에 대해 나눴다.

15일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조명환 회장은 <매달 15달러씩 45년 동안 나를 후원한 진짜 이유>란 주제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교수가 되기까지 45년 동안 받아온 후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교수, 에이즈 학회 회장, 바이오 회사를 설립하고 월드비전 회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삶의 후원이 끼친 영향력과 변화를 나눌 예정이다.

2010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광기는 <석규야, 아빠 잘 하고 있지?>라는 주제로 아들 석규가 바이러스로 세상을 떠난 후, 아이티 봉사활동으로 슬픔을 극복했던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족을 떠나보낸 분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에 참여한 이광기 홍보대사는 "월드비전을 통해 누군가를 돕는 일은 한 아이를 살리는 일뿐만 아니라, 나를 살리고 내 아이가 살아나는 기적과 같은 일이라는 걸 느꼈다. 세상을 살리는 일, 그리고 나눔으로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여러분도 함께 느껴 보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4일에는 유튜버 신사임당의 강연이 공개된다. 신사임당은 <돈 없이, 무조건 꿈을 꾸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에게>라는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신사임당은 월드비전과 함께 70주년 꿈 콘서트와 꿈꾸는아이들 유튜브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향한 희망과 방향성을 제시해오고 있다.

신사임당은 "처음에는 나눔에 관심도 없었고, 후원 기관에 대한 의심도 많았는데 막상 월드비전 후원 아동을 만나고 보니 후원금의 가치를 알게 됐다"라며 "후원은 단순히 남에게 베푸는 게 아니라 나와 그들을 위한 투자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한 나눔의 투자야말로 가장 의미있는 투자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소봉 셰프는 <음식 앞에서, 꿈 앞에서 모두가 평등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 스스로의 힘으로 현실을 극복했던 과정을 소개하며, 월드비전 꿈 멘토가 되어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돕는 이유와 나눔에 대한 소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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