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믿는가
 ©도서 「나는 무엇을 믿는가」

지금 거의 50년이 지나 되돌아보건대, 나는 오늘날 모든 영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을 통찰할 수 있다. 삶에 대한 신뢰와 나란히, 사추덕(四樞德)의 하나인 삶의 지혜 역시 요구된다. 판단력의 적절한 사용, 신뢰와 정당한 유보 - 특수한 경우에는 회의나 불신일 수도 있다 - 사이의 균형 역시 필요하다. 특정 상황에서는 신뢰를 거부하는 것이 인생 여정에서 결정적일 수 있다. 다른 한편 나는 반동을 견뎌 내고 머리를 곧추세우는 힘이 나에게 주어지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사람들과 사물들에게 거듭 신뢰하며 기회를 주어야 한다. 영원한 하느님은 모든 시간적인 것에 근거와 의미를 부여하거니와, 오늘날 사람은 하느님에 대한 계몽된 신앙을 전혀 변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만일 내가 결국 나의 신앙에 속았음이 판명된다면 어찌할 것인가? 그때에도 나는 - 이는 나의 확신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 없이 사는 것보다는 하느님과 함께 살았기에 더 행복했다고 말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이제 내가 삶의 바탕 위에 굳건히 서서, 삶의 힘에 관해 물으면,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한스 큉(저자), 이종한(옮긴이) - 나는 무엇을 믿는가

갈라디아서를 처방합니다
 ©도서 「갈라디아서를 처방합니다」

바울의 다른 편지들과 마찬가지로,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그의 사역 초기 때(주후 50년경)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보낸 '목회적 처방'입니다. 갈라디아서는 죄와 악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만 진정한 '자유'가 있고, 또 '구원의 길'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적으로 '교란'에 빠지지 않으려면 복음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확신을 가진다는 말은 복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구원받았는지에 대해 생각이 흐릿하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교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교회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복음과 섞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서 만든 것(전통, 규례, 혹은 의식 등)을 첨가할 경우, 오히려 복음은 그 능력을 잃게 됩니다. 교회 역시 영적으로 심한 몸살을 앓게 됩니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복음을 복음 되게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인간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즉, '복음의 사건'을 통해서만 우리의구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뿐 아니라 모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임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김정우 - 갈라디아서를 처방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도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어떤 사람들은 주위에 있는 친구들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 같을 때 스스로 안쓰러운 마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마음이 울적해져서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말씀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반드시 알아가야 합니다. 하늘 아버지는 그들을 사랑하시며, 절대로 그들을 떠나거나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아버지를 알게 되고 아버지에 대하여 배운 바를 빛 가운데 행하기 시작한다면 더 이상 외롭고 울적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이제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우울한 날들은 끝날 것입니다.

케네스 E. 해긴(저자), 오태용(옮긴이) - 하나님과 동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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